Archives2010.05.26 16:26

블로그 포스팅의 경험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용기내어 글을 올린다.

※ 주의사항: 전문가의 의견이 아니므로 이견이 있으시다면, "아~~! 저 사람은 잘못 이해하고 있구나!" 혹은 "저 사람의 의견은 나와 다르구나!" 라고 속으로만 생각해주시기 바란다.
프리즈~~

수집에 대해 논하지 않을 수 없다. 내가 생각하는 수집이란...


절대 동어반복이 아니다....'수집이란 수집이다. 하지만 수집이 되어야 한다.'

위의 단어 순서대로 이해해주시면 된다.

그렇다면 수집(粹集)은 어떻게 해야되는가?
 

어찌되었건...내가 생각하는 수집의 시작은 '사회관계'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수집담당자는 사회생활, 특히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고 있어야 될 것 같다...(물론 내가 그렇다는 것은 절대 아님.)

각종 관계를 통해 수집정보를 획득하였다면 '수집'(협의의 개념)이 비로서 시작된다.

여기에서 수집담당자는 수집정보를 사적영역에서 공적영역으로 전이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

기증자의 연락처 및 주소(추후 우편왕래를 위해 정확히 확인해야 함), 활동영역, 소장사료내용(개략적으로)을 적고, 기증자와의 접촉 이력을 모조리...몽땅...기록해놓아야 한다.

사소한 내용으로 전화통화를 했을지라도 기증자와의 접촉기록은 중요하다.[사료수집담당자가 놀고먹지만은 않는다는 사실을 증빙하는 요소이기도 함]

기증자와의 접촉을 통해 획득해야 할 것은 사료의 내용 뿐만 아니라, 주변환경도 포함된다. 왜냐하면 수집계획의 주요한 변수가 될 수도 있으니까...


여기서 잠깐,,,한번 소형승용차로 수집을 간적이 있었다. 기증자가 계시는 사무실은 좁은 골목에 위치해 있어, 사무실을 찾기 힘들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것은 무리하게 사무실까지 승용차를 몰고가다가...계단 끝(거의 절벽수준)에 한쪽 타이어가 빠지기 일보직전의 상황까지 간적이 있다. 정말 땀을 한바가지 이상 흘린 기억이 난다.

수집활동의 핵심인 노가다가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인지...수집 전에는 항상 담배가 땡긴다...

수집 시, 특히 박물 및 멀티미디어 사료는 기증자로부터 필히 정보를 청취해야 한다.
위의 사진에는 박물사료에 대한 설명자료를 부착해주신 고마우신 기증자님...ㅎㅎ

수집활동이 끝나면...이제 정리를 해야 한다.

시스템에 수집내역을 정리하고, 특히 기증자의 '기증조건'을 잘 정리해놓아야 한다.(담당자는 바뀌어도 기증자와의 약속은 바뀌지 않는다)
그리고 가능한한 기증자가 정리하고 있던 소위 '원질서'를 준수하면서 등록 전 작업까지 마무리지어야 한다.

마지막으로....수집의 뒷처리(?)가 남았다.

기증확인서와 감사장 송부.

우리에게는 한낱 민주화운동의 단편으로 '민주화운동'의 측면에서 가치와 등급을 평가하고, 중복여부를 검토하지만, 기증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삶을 대변하는 자료일 수 있다.
그러한 자료를 기증해주신 기증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사료를 관리하는 관리자는 소중히 잘 활용하겠다는 약속이 아닐까...

지금까지 사료수집의 사이클을 '네' 마음대로 써보았다.
초짜 블로거....초짜 수집담당의 글로서 너그러이 봐주셨으면 한다.

<지적질 환영!!! 질문 금지!!! <-- 답변해줄 수 없을듯해서..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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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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